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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글쓰기 미션] 파즈(강승윤) 미션 제출합니다.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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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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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oz Be-poz commented Oct 18, 2021

인비, 제리, 곰, 코다, 파노, 하루 반갑습니다!!

어느새 마지막 글쓰기 미션이 찾아왔네요...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기를 통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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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seongDev jaeseongDev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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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즈! 제리입니다🐭
글 너무 잘 읽었어요!! 앞으로도 프로그래밍 즐겁게 하시길 바랄게요ㅎㅎㅎ
우테코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level4/README.md Outdated

## 우연찮은 시작

컴퓨터 학부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쪽 공부는 정말 내 적성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해왔다. 수많은 컴퓨터 분야 중에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그제서야 제대로 된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웹을 공부하는 전공생들이 많은 것 같아 웹이 제일 만만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웹을 공부해보기로 결심했다. 사실 전공수업으로 웹 기초를 들었었다. jsp, servlet, html 을 배웠었는데 흥미롭지 않았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내 적성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은 모순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사용하던 ppt를 활용하여 공부를 다시 해봤다. 그러나 여전히 내 길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맘때쯤에 같은 과 동기가 "승윤아 너는 인강 들어?" 라는 질문을 했다. 그제서야 '아 인강을 들어야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 몇 개의 인강은 그저 그랬으나 이후 운이 좋게도 나한테 맞는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들을 정도였다. 그렇게 인강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일로 밥벌어 먹고 살아도 되겠다' 라고 말이다.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결정했고, 이 때부터 백엔드 개발자가 되자는 생각을 확실히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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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컴퓨터 관련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대학교 수업만 듣고 컴퓨터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어요ㅠㅠ 그래도 파즈는 운이 좋게 자신한테 맞는 강의를 찾아 흥미를 느끼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Comment on lines +15 to +17
> 백지장이 됐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 것 같다.
> 후회 없는 면접을 원했지만 후회가 가득했다.
>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도, 세게 눌러서 쓴 연필자국은 지우개로 지워도 그 흔적이 남듯이, 그만큼 내가 공부를 못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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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아아아아
메모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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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눌러서 쓴 연필자국은 지우개로 지워도 그 흔적이 남듯이

😮.... 명언이네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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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백점 만점에 만점짜리 명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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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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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아아,....

level4/README.md Outdated
Comment on lines 21 to 24
## 필연이 될 나의 미래

단순히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에게 있어서 '재미'는 가장 큰 동기부여다. 우아한 테크코스에 참여하면서 정말 멋진 크루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다. 토론, 스터디 등등 같이 하니 재밌었고, 재밌으니 더 하게 되었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 나의 직업 가치관인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를 만족하는 삶이다. 혼자 계속해서 학습을 하면 언젠가는 흥미를 잃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꿈꾸는 삶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기 위해,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처럼 열정있는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연구해보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나는 생계수단이 아닌 스스로의 흥미 때문에 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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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프로그래밍의 길을 걸어가시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삶이 되길 응원할게요👍👍

level4/README.md Outdated
@@ -0,0 +1,24 @@
#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벌써 연말이 되었다.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도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 말도 안되는 성장을 이루어냈고 그 과정속에서 수많은 열정적인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웹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던 초라한 시작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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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도 진짜 호다닥 지나가고 있네 ㅠ
수많은 열정적인 사람들 중 한명인 파즈 ~! 👍

level4/README.md Outdated

## 우연찮은 기회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며 책 읽기 스터디,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 취업 준비도 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기업 한 곳의 면접 기회를 얻었지만 그마저도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무렵, 우아한 테크코스의 프리코스 기회를 얻게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웹 공부를 신나게 하던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게 코딩의 참 재미인가? 객체지향이라는게 이런거구나!!' 감탄하면서 프리코스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하고나서는 다른 참가자들의 코드를 모두 살펴봤다. 인상적인 코드는 따로 메모를 작성해두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스스로 판단하기에 최적의 코드를 짜서 적용시켜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최종 코딩테스트를 보게되었다. 붙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안되면 아무도 될 수가 없다는 오만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자신감 또한 가진 상태였다. 철저히 준비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결국 합격했고,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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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으 열심히 노력했네 멋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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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코드는 따로 메모를 작성해두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스스로 판단하기에 최적의 코드를 짜서 적용시켜보는 과정을 거쳤다. 오 파즈는 노력형 천재였군욤 👍

Comment on lines +15 to +17
> 백지장이 됐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 것 같다.
> 후회 없는 면접을 원했지만 후회가 가득했다.
>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도, 세게 눌러서 쓴 연필자국은 지우개로 지워도 그 흔적이 남듯이, 그만큼 내가 공부를 못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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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눌러서 쓴 연필자국은 지우개로 지워도 그 흔적이 남듯이

😮.... 명언이네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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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연이 될 나의 미래

단순히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에게 있어서 '재미'는 가장 큰 동기부여다. 우아한 테크코스에 참여하면서 정말 멋진 크루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다. 토론, 스터디 등등 같이 하니 재밌었고, 재밌으니 더 하게 되었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 나의 직업 가치관인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를 만족하는 삶이다. 혼자 계속해서 학습을 하면 언젠가는 흥미를 잃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꿈꾸는 삶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기 위해,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처럼 열정있는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연구해보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나는 생계수단이 아닌 스스로의 흥미 때문에 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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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하든 재미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
앞으로의 파즈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파이팅 🙌

@@ -0,0 +1,24 @@
#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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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이렇게 슬픈 커밋 메세지는 처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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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밋메시지 머야... 너무 슬프잖아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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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커밋 메시지로 심금을 울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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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1,24 @@
#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벌써 연말이 되었다.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도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 말도 안되는 성장을 이루어냈고 그 과정속에서 수많은 열정적인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웹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던 초라한 시작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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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gested change
벌써 연말이 되었다.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도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 말도 안되는 성장을 이루어냈고 그 과정속에서 수많은 열정적인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웹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던 초라한 시작이 생각난다.
벌써 연말이 되었다.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도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 우아한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 말도 안되는 성장을 이루어냈고 그 과정속에서 수많은 열정적인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웹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던 초라한 시작이 생각난다.

붙여 쓰는게 맞나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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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맞춤법 검사기 돌리는걸 까먹고 올렸네요! 감사합니닷

벌써 연말이 되었다.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도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 말도 안되는 성장을 이루어냈고 그 과정속에서 수많은 열정적인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웹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던 초라한 시작이 생각난다.

## 우연찮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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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사용하던 ppt는 수업 자료 📖를 지칭하시는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ppt라는 표현이 조금 모호하게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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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oz Be-poz Oct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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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 ppt 였어요! 보안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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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찮은 시작

컴퓨터 학부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쪽 공부는 정말 내 적성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해왔다. 수많은 컴퓨터 분야 중에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그제서야 제대로 된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웹을 공부하는 전공생들이 많은 것 같아 웹이 제일 만만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웹을 공부해보기로 결심했다. 사실 전공수업으로 웹 기초를 들었었다. jsp, servlet, html 을 배웠었는데 흥미롭지 않았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내 적성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은 모순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사용하던 ppt를 활용하여 공부를 다시 해봤다. 그러나 여전히 내 길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맘때쯤에 같은 과 동기가 "승윤아 너는 인강 들어?" 라는 질문을 했다. 그제서야 '아 인강을 들어야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 몇 개의 인강은 그저 그랬으나 이후 운이 좋게도 나한테 맞는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들을 정도였다. 그렇게 인강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일로 밥벌어 먹고 살아도 되겠다' 라고 말이다.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결정했고, 이 때부터 백엔드 개발자가 되자는 생각을 확실히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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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에게 호평을 받은 영광의 강의는 어떤 강의였나요? 강의 분야나 이름이 조금 언급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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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광고 및 찬양이 될 것 같아서 생략했어요! ㅋㅋㅋ 우형 다니시는 분이기도 해서.. 김영한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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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러셨군용!ㅎㅎㅎ 저도 김영한 님 http 강의 너무 잘들어서 공감되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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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며 책 읽기 스터디,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 취업 준비도 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기업 한 곳의 면접 기회를 얻었지만 그마저도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무렵, 우아한 테크코스의 프리코스 기회를 얻게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웹 공부를 신나게 하던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게 코딩의 참 재미인가? 객체지향이라는게 이런거구나!!' 감탄하면서 프리코스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하고나서는 다른 참가자들의 코드를 모두 살펴봤다. 인상적인 코드는 따로 메모를 작성해두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스스로 판단하기에 최적의 코드를 짜서 적용시켜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최종 코딩테스트를 보게되었다. 붙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안되면 아무도 될 수가 없다는 오만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자신감 또한 가진 상태였다. 철저히 준비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결국 합격했고,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기회가 찾아온 것은 우연이었지만, 합격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 필연으로 만들어야만 했다. 2월달부터 시작해서 현재 10월까지 1년이 되어가는 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공부했다.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만큼 이전의 나는 너무나도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반기 기업면접을 떨어지고 나서 작성한 회고 및 감성글 중 다음과 같은 문구를 작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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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찾아온 것은 우연이었지만, 합격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 필연으로 만들어야만 했다. 2월달부터 시작해서 현재 10월까지 1년이 되어가는 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공부했다.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만큼 이전의 나는 너무나도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반기 기업면접을 떨어지고 나서 작성한 회고 및 감성글 중 다음과 같은 문구를 작성했었다.
기회가 찾아온 것은 우연이었지만, 합격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 필연으로 만들어야만 했다. 2월달부터 시작해서 현재 10월까지 1년이 되어가는 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공부했다.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만큼 이전의 나는 너무나도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 기업면접을 떨어지고 나서 작성한 회고 및 감성글 중 다음과 같은 문구를 작성했었다.

아마 작년 하반기를 말씀해주신 거겠죠? 글을 작성하는 시점도 하반기여서 조금 더 명확하게 표현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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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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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kim 365kim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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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 안녕하세요~

커밋메세지가... 너무 슬픈거 있죠... 🥲

파즈의 글에서, 필연을 만들어나가는 파즈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이게 코딩의 참 재미인가?라는 문장에 특히 많이 공감했어요.
이걸 알게 해준 우아한테크코스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가면서도 우아한테크코스 시절이 많이 생각날 것 같네요...

소소하게 코멘트 몇 개 남겼는데
확인만 해주시면 바로 approve하러 달려올게용!

마,,지막,,, 글쓰기 미션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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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ee-kim-dev taehee-kim-dev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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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즈~!!

개발 공부 모두 잘하기로 소문난 파즈!!
제가 생각하는 파즈의 모습과 글의 내용이 잘 맞는 것 같아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ㅎㅎ

직업에 대한 고민에 공감이 많이 갔어요.
학습에 대한 부분에서 파즈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저도 그런 파즈의 모습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의 단락을 조금 더 구분한다면, 조금 더 가독성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코멘트와 위의 의견은 지극해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반영은 파즈가 자유롭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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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1,24 @@
#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벌써 연말이 되었다.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도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 말도 안되는 성장을 이루어냈고 그 과정속에서 수많은 열정적인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웹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던 초라한 시작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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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죠... 지금도 그러고 있고....ㅋㅋㅋㅋ
파즈도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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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찮은 시작

컴퓨터 학부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쪽 공부는 정말 내 적성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해왔다. 수많은 컴퓨터 분야 중에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그제서야 제대로 된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웹을 공부하는 전공생들이 많은 것 같아 웹이 제일 만만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웹을 공부해보기로 결심했다. 사실 전공수업으로 웹 기초를 들었었다. jsp, servlet, html 을 배웠었는데 흥미롭지 않았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내 적성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은 모순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사용하던 ppt를 활용하여 공부를 다시 해봤다. 그러나 여전히 내 길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맘때쯤에 같은 과 동기가 "승윤아 너는 인강 들어?" 라는 질문을 했다. 그제서야 '아 인강을 들어야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 몇 개의 인강은 그저 그랬으나 이후 운이 좋게도 나한테 맞는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들을 정도였다. 그렇게 인강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일로 밥벌어 먹고 살아도 되겠다' 라고 말이다.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결정했고, 이 때부터 백엔드 개발자가 되자는 생각을 확실히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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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컴공을 졸업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우테코 하나의 레벨동안 배운게 대학교 4학년 전체동안 배운것보다 많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hoxy.... 그 인강이.....우리가 함께 영접했던...갓영한...????

아 위에 댓글에 있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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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찮은 기회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며 책 읽기 스터디,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 취업 준비도 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기업 한 곳의 면접 기회를 얻었지만 그마저도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무렵, 우아한 테크코스의 프리코스 기회를 얻게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웹 공부를 신나게 하던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게 코딩의 참 재미인가? 객체지향이라는게 이런거구나!!' 감탄하면서 프리코스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하고나서는 다른 참가자들의 코드를 모두 살펴봤다. 인상적인 코드는 따로 메모를 작성해두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스스로 판단하기에 최적의 코드를 짜서 적용시켜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최종 코딩테스트를 보게되었다. 붙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안되면 아무도 될 수가 없다는 오만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자신감 또한 가진 상태였다. 철저히 준비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결국 합격했고,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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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코스 정말 충격이었죠. ㅎㅎ
진정한 개발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붙으리라는 확신"을 가지셨을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하셨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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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on lines 11 to 19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며 책 읽기 스터디,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 취업 준비도 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기업 한 곳의 면접 기회를 얻었지만 그마저도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무렵, 우아한 테크코스의 프리코스 기회를 얻게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웹 공부를 신나게 하던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게 코딩의 참 재미인가? 객체지향이라는게 이런거구나!!' 감탄하면서 프리코스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하고나서는 다른 참가자들의 코드를 모두 살펴봤다. 인상적인 코드는 따로 메모를 작성해두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스스로 판단하기에 최적의 코드를 짜서 적용시켜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최종 코딩테스트를 보게되었다. 붙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안되면 아무도 될 수가 없다는 오만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자신감 또한 가진 상태였다. 철저히 준비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결국 합격했고,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기회가 찾아온 것은 우연이었지만, 합격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 필연으로 만들어야만 했다. 2월달부터 시작해서 현재 10월까지 1년이 되어가는 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공부했다.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만큼 이전의 나는 너무나도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반기 기업면접을 떨어지고 나서 작성한 회고 및 감성글 중 다음과 같은 문구를 작성했었다.

> 백지장이 됐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 것 같다.
> 후회 없는 면접을 원했지만 후회가 가득했다.
>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도, 세게 눌러서 쓴 연필자국은 지우개로 지워도 그 흔적이 남듯이, 그만큼 내가 공부를 못한거다.

작성 이후로 한 번도 잊어본적이 없는 생각이다. 그리고 아직도 유효한 생각이다. 머릿속에 자국이 남을 정도로 확실하게 학습을 하고 싶었다. 올해 많은 것을 공부하고 익혔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언젠가 다시 우연치 않게 주어질 기회를 확실하게 잡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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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내용인 것을 하루의 코멘트를 보고 알았네요!
하루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

우테코 내용, 작년 하반기 내용,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며 책 읽기 스터디,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 내용이 섞여있어서
이 일들이 어떤 순서로 일어난건지 헷갈렸어요ㅠ

시점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면서 단락을 분리한다면 이해가 더욱 쉬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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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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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연이 될 나의 미래

단순히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에게 있어서 '재미'는 가장 큰 동기부여다. 우아한 테크코스에 참여하면서 정말 멋진 크루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다. 토론, 스터디 등등 같이 하니 재밌었고, 재밌으니 더 하게 되었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 나의 직업 가치관인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를 만족하는 삶이다. 혼자 계속해서 학습을 하면 언젠가는 흥미를 잃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꿈꾸는 삶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기 위해,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처럼 열정있는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연구해보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나는 생계수단이 아닌 스스로의 흥미 때문에 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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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정말정말 격하게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혼자서는 우테코에서 한 만큼의 공부를 절대 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훌륭한 크루들, 코치분들과 함께 해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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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열정적인 크루들이 있어서 이만큼 달려올 수 있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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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1,24 @@
#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벌써 연말이 되었다.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도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다.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 말도 안되는 성장을 이루어냈고 그 과정속에서 수많은 열정적인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웹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던 초라한 시작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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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이 그러더라구요!
우아한테크코스와 우아한형제들의 정식 명칭은 사이에 공백이 없대요!! ㅎㅎ
"우아한 테크코스" -> "우아한테크코스"
"우아한 형제들" ->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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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7766 daum7766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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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즈!
리뷰하다가 구경왔어요

항상 열심히 하는 파즈를 보면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지 했었는데
따라가려 하다보니 번아웃이 자주와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이유가 있군요!

앞으로 얼마남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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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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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밋메시지 머야... 너무 슬프잖아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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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찮은 시작

컴퓨터 학부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쪽 공부는 정말 내 적성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해왔다. 수많은 컴퓨터 분야 중에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그제서야 제대로 된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웹을 공부하는 전공생들이 많은 것 같아 웹이 제일 만만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웹을 공부해보기로 결심했다. 사실 전공수업으로 웹 기초를 들었었다. jsp, servlet, html 을 배웠었는데 흥미롭지 않았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내 적성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은 모순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사용하던 ppt를 활용하여 공부를 다시 해봤다. 그러나 여전히 내 길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맘때쯤에 같은 과 동기가 "승윤아 너는 인강 들어?" 라는 질문을 했다. 그제서야 '아 인강을 들어야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 몇 개의 인강은 그저 그랬으나 이후 운이 좋게도 나한테 맞는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들을 정도였다. 그렇게 인강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일로 밥벌어 먹고 살아도 되겠다' 라고 말이다.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결정했고, 이 때부터 백엔드 개발자가 되자는 생각을 확실히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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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킹갓짱 파즈가 저런 시절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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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찮은 기회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며 책 읽기 스터디,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 취업 준비도 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기업 한 곳의 면접 기회를 얻었지만 그마저도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무렵, 우아한 테크코스의 프리코스 기회를 얻게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웹 공부를 신나게 하던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게 코딩의 참 재미인가? 객체지향이라는게 이런거구나!!' 감탄하면서 프리코스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하고나서는 다른 참가자들의 코드를 모두 살펴봤다. 인상적인 코드는 따로 메모를 작성해두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스스로 판단하기에 최적의 코드를 짜서 적용시켜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최종 코딩테스트를 보게되었다. 붙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안되면 아무도 될 수가 없다는 오만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자신감 또한 가진 상태였다. 철저히 준비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결국 합격했고,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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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그 기업 한곳이 카카오인것 같네요.
파즈 블로그에서 몰래 훔쳐보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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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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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연이 될 나의 미래

단순히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에게 있어서 '재미'는 가장 큰 동기부여다. 우아한 테크코스에 참여하면서 정말 멋진 크루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다. 토론, 스터디 등등 같이 하니 재밌었고, 재밌으니 더 하게 되었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 나의 직업 가치관인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를 만족하는 삶이다. 혼자 계속해서 학습을 하면 언젠가는 흥미를 잃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꿈꾸는 삶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기 위해,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처럼 열정있는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연구해보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나는 생계수단이 아닌 스스로의 흥미 때문에 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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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열정적인 크루들이 있어서 이만큼 달려올 수 있었던거 같아요!

@qhals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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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파즈는 배울 점이 참 많아...
파즈 덕분에 나도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계속 배울 예정이야 헤헤헤
우리의 인연도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었으면 좋겠네~!!!
같이 재미있게 쭈욱 열심히 나아가요!! 파이팅!!

@sihyung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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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 안뇽~~
우테코에서 만난 귀한 친구 파즈
머릿속에 자국이 남을 정도로 열심히 해야겠다, 느끼고 주위사람들에게 그 열정이 느껴질만큼 열심히 하는 파즈!!

날 좋은 환경에 두어야겠다는 말은 사실 좋은 사람과 함께 해야겠다 와 같은 말이라고 생각해.
내 주위에 파즈가 있어서 다행이야 🥰

브롤은 잘 못 하지만

## 필연이 될 나의 미래

단순히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공부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에게 있어서 '재미'는 가장 큰 동기부여다. 우아한테크코스에 참여하면서 정말 멋진 크루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다. 토론, 스터디 등등 같이 하니 재밌었고, 재밌으니 더 하게 되었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 나의 직업 가치관인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를 만족하는 삶이다. 혼자 계속해서 학습하면 언젠가는 흥미를 잃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꿈꾸는 삶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기 위해,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처럼 열정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연구해보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나는 생계 수단이 아닌 자신의 흥미 때문에 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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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simsw ecsimsw Oct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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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 항상 좋아하고 재밌어하는게 보였는데 그런 마음이 글에서도 막 묻어나오네요 😁
열정있는 사람, 즐길 줄 아는 사람.
저도 파즈 같은 사람이랑 함께하고 싶네요.

우테코와 크루들은 저한테 네버랜드 같은 느낌?
그냥 지금대로 시간이 안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해요.
파즈도, 저도, 다른 크루들도, 앞으로도 순수하게 개발 자체를 좋아할 수 있는 사람들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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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kim 365kim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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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
피드백 반영해주셔서 감사해용~!
남은 레벨4, 레벨5 화이팅입니다 💪💪💪

Be posi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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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L5 DWL5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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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파즈파즈 수리당!!

나한테 무언가를 맡기면 믿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난 사실 파즈한테 그런걸 느낀당..

열심히, 그리고 잘 하는 사람은 파즈인 것 같아
우리 복잡한 도메인 회의에서도, 그리고 구현하는 데 있어서도 어딘가 삐뚤어지지 않고
잘 갈 수 있었던건 진짜 파즈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해.
늘 진심으로 회의를 하고 코드리뷰를 하는게 느껴져!

열심히, 진중히 노력하는 사람은 어딜가든지 환영받는다고 믿어
그리고 파즈는 실력도 좋으니까!!! 진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듯

글 잘 읽고간당!!
들었던 얘긴인데, 방황했었던 파즈는 아직도 상상이 안가ㅋㅋㅋㅋㅋ
남은 기간도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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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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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커밋 메시지로 심금을 울리다니...


## 필연이 될 나의 미래

단순히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공부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에게 있어서 '재미'는 가장 큰 동기부여다. 우아한테크코스에 참여하면서 정말 멋진 크루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다. 토론, 스터디 등등 같이 하니 재밌었고, 재밌으니 더 하게 되었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 나의 직업 가치관인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를 만족하는 삶이다. 혼자 계속해서 학습하면 언젠가는 흥미를 잃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꿈꾸는 삶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기 위해,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처럼 열정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연구해보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나는 생계 수단이 아닌 자신의 흥미 때문에 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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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계 수단이 아닌 자신의 흥미 때문에 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꿈꾼다.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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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ksw yjksw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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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즈 ~~!!!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파즈의 마음이 깊이 느껴지고 또 열정이 옮겨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 글이었어요 !!
열정적으로 말하고 궁금한 것은 주저없이 물어보고 !! 옆에서 보면서 닮고 싶은 구석이 참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

파즈가 우테코에서 거의 가장 처음으로 개인적인 이야기, 그리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하면서 질문을 던져주었던 것 같은데 그 때의 대화가 저는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ㅎㅋㅋ 저도 제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거든요 !! 또 그런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코로나 나쁜 ...ㅠ
기회는 만들면 되는 거겠죠 ?!

오랜만에 파즈다운 글을 읽어서 좋았네요 !! 감사합니다 😊


## 우연찮은 시작

컴퓨터 학부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쪽 공부는 정말 내 적성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해왔다. 수많은 컴퓨터 분야 중에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그제야 제대로 된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웹을 공부하는 전공생들이 많은 것 같아 웹이 제일 만만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웹을 공부해보기로 결심했다. 사실 전공수업으로 웹 기초를 들었었다. JSP, servlet, html 을 배웠었는데 흥미롭지 않았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내 적성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은 모순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수업자료로 사용하던 ppt를 활용하여 공부를 다시 해봤다. 그러나 여전히 내 길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맘때쯤에 같은 과 동기가 "승윤아 너는 인강 들어?" 라는 질문을 했다. 그제야 '아 인강을 들어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 몇 개의 인강은 그저 그랬으나 이후 운이 좋게도 나한테 맞는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들을 정도였다. 그렇게 인강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일로 밥 벌어 먹고살아도 되겠다' 라고 말이다.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결정했고, 이때부터 백엔드 개발자가 되자는 생각을 확실히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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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가 그런 시간이 있었다니 ... 정말 상상할 수 없는걸 !!!
또 몰랐던 다른 이야기를 들으니까 더 친밀하게 느껴지네 !!
파즈는 항상 열심이고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재미있게 하는게 느껴졌는데 ,,ㅎㅎ
페어룸에 있는 파즈를 못보다니 !! ㅠㅠ 아쉽습니다 ...ㅠ


## 우연찮은 기회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며 책 읽기 스터디,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 취업 준비도 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기업 한 곳의 면접 기회를 얻었지만, 그마저도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무렵, 우아한테크코스의 프리코스 기회를 얻게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웹 공부를 신나게 하던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게 코딩의 참 재미인가? 객체지향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감탄하면서 프리코스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하고 나서는 다른 참가자들의 코드를 모두 살펴봤다. 인상적인 코드는 따로 메모를 작성해두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스스로 판단하기에 최적의 코드를 짜서 적용해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최종 코딩테스트를 보게 되었다. 붙으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내가 안 되면 아무도 될 수가 없다는 오만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자신감 또한 가진 상태였다. 철저히 준비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결국 합격했고, 우아한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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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정말 우연이었고 기대하지 않는 기회였는데 !!
함께 처음으로 코딩의 찐 재미를 느끼고 성장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즐겁다 ~!!!

Comment on lines +15 to +17
> 백지장이 됐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 것 같다.
> 후회 없는 면접을 원했지만 후회가 가득했다.
>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도, 세게 눌러서 쓴 연필자국은 지우개로 지워도 그 흔적이 남듯이, 그만큼 내가 공부를 못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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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 블로그 몰래 놀러갔다가 블로그 회고에서 본 것 같은데 !!
이런 경험이 쌓여서 또 성장한 지금의 파즈가 있을 수 있었던 거겠지 ?
정말 멋있다 ~!!!

> 후회 없는 면접을 원했지만 후회가 가득했다.
>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도, 세게 눌러서 쓴 연필자국은 지우개로 지워도 그 흔적이 남듯이, 그만큼 내가 공부를 못한거다.

작성 이후로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는 생각이다. 그리고 아직도 유효한 생각이다. 머릿속에 자국이 남을 정도로 확실하게 학습하고 싶었다. 올해 많은 것을 공부하고 익혔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언젠가 다시 우연히 주어질 기회를 확실하게 잡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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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경험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을 머리에 새기고 반성하고 바뀐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데 !!
파즈는 뭔가 느낀 그대로 받아드리고 실천하는 사람 같아 !! ㅎㅎㅎ


## 필연이 될 나의 미래

단순히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공부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에게 있어서 '재미'는 가장 큰 동기부여다. 우아한테크코스에 참여하면서 정말 멋진 크루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다. 토론, 스터디 등등 같이 하니 재밌었고, 재밌으니 더 하게 되었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 나의 직업 가치관인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를 만족하는 삶이다. 혼자 계속해서 학습하면 언젠가는 흥미를 잃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꿈꾸는 삶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기 위해,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처럼 열정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연구해보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나는 생계 수단이 아닌 자신의 흥미 때문에 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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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필연으로 만들어가고 있네 !!
재미가 정말 큰 요소이지 ㅎㅎㅎ 옛날에는 악착같이 하면 얻어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 특히 우테코에 와서 흥미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배워가고 있어 !!
즐기면서 가는 사람은 이기지 못하는 법이지 ㅎㅎ
나도 같이 즐기면서 계속 개발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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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yool ggyool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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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의 성장 기록을 알게돼서 아주 좋았어. 잘 읽었어! 👏👏
우연을 필연으로 바꾼다라는 걸 실천한다는 점도 멋있고, 글의 흐름도 참 좋은 것 같아 👍
글을 읽어보니 파즈는 뭘해도 잘 되겠어!
끝까지 화이팅💪


## 우연찮은 시작

컴퓨터 학부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쪽 공부는 정말 내 적성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해왔다. 수많은 컴퓨터 분야 중에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그제야 제대로 된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웹을 공부하는 전공생들이 많은 것 같아 웹이 제일 만만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웹을 공부해보기로 결심했다. 사실 전공수업으로 웹 기초를 들었었다. JSP, servlet, html 을 배웠었는데 흥미롭지 않았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내 적성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은 모순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수업자료로 사용하던 ppt를 활용하여 공부를 다시 해봤다. 그러나 여전히 내 길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맘때쯤에 같은 과 동기가 "승윤아 너는 인강 들어?" 라는 질문을 했다. 그제야 '아 인강을 들어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 몇 개의 인강은 그저 그랬으나 이후 운이 좋게도 나한테 맞는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들을 정도였다. 그렇게 인강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일로 밥 벌어 먹고살아도 되겠다' 라고 말이다.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결정했고, 이때부터 백엔드 개발자가 되자는 생각을 확실히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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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는 참 솔직한 사람인 것 같아. 글에서 느껴져서 좋다👍


## 우연찮은 기회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며 책 읽기 스터디,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 취업 준비도 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기업 한 곳의 면접 기회를 얻었지만, 그마저도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무렵, 우아한테크코스의 프리코스 기회를 얻게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웹 공부를 신나게 하던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게 코딩의 참 재미인가? 객체지향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감탄하면서 프리코스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하고 나서는 다른 참가자들의 코드를 모두 살펴봤다. 인상적인 코드는 따로 메모를 작성해두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스스로 판단하기에 최적의 코드를 짜서 적용해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최종 코딩테스트를 보게 되었다. 붙으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내가 안 되면 아무도 될 수가 없다는 오만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자신감 또한 가진 상태였다. 철저히 준비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결국 합격했고, 우아한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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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에는 취뽀 하길 🙏 💪

Comment on lines +15 to +17
> 백지장이 됐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 것 같다.
> 후회 없는 면접을 원했지만 후회가 가득했다.
>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도, 세게 눌러서 쓴 연필자국은 지우개로 지워도 그 흔적이 남듯이, 그만큼 내가 공부를 못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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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


## 필연이 될 나의 미래

단순히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공부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다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에게 있어서 '재미'는 가장 큰 동기부여다. 우아한테크코스에 참여하면서 정말 멋진 크루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다. 토론, 스터디 등등 같이 하니 재밌었고, 재밌으니 더 하게 되었다. 내가 꿈꾸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은 나의 직업 가치관인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를 만족하는 삶이다. 혼자 계속해서 학습하면 언젠가는 흥미를 잃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꿈꾸는 삶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기 위해,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처럼 열정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학습하고 연구해보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나는 생계 수단이 아닌 자신의 흥미 때문에 개발을 하는 프로그래머로서의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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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 때 모던 자바 스터디 하던 때가 생각나네 ㅋㅋ
개인적으로는 우테코 기간 중 제일 재밌었는데 😄
나도 흥미가 우선순위가 꽤 높아서 공감이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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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o2301 jho2301 left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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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잘 읽었다 ㅎㅎㅎ
파즈가 우테코 이전에 어떤 고민을 했고,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
파즈를 보면 토론이나 pr하는 걸 보면서 항상 열정이 있다고 느껴
그 열정이 순전히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나온 것도 알 수 있었다!
항상 플젝하면서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하고, 때로는 중재해주고 형 같은 모습 많이 보여줘서 고마워 ㅋㅋㅋ
진짜 의미있는 마지막으로 마무리 해보자
화이팅화이팅


## 우연찮은 시작

컴퓨터 학부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쪽 공부는 정말 내 적성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을 해왔다. 수많은 컴퓨터 분야 중에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졸업을 맞이하게 되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그제야 제대로 된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웹을 공부하는 전공생들이 많은 것 같아 웹이 제일 만만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웹을 공부해보기로 결심했다. 사실 전공수업으로 웹 기초를 들었었다. JSP, servlet, html 을 배웠었는데 흥미롭지 않았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내 적성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은 모순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수업자료로 사용하던 ppt를 활용하여 공부를 다시 해봤다. 그러나 여전히 내 길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맘때쯤에 같은 과 동기가 "승윤아 너는 인강 들어?" 라는 질문을 했다. 그제야 '아 인강을 들어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 몇 개의 인강은 그저 그랬으나 이후 운이 좋게도 나한테 맞는 강의를 접하게 되었다.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들을 정도였다. 그렇게 인강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확신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일로 밥 벌어 먹고살아도 되겠다' 라고 말이다. '직업을 갖게 된다면 내가 정말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결정했고, 이때부터 백엔드 개발자가 되자는 생각을 확실히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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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즈 비긴즈네. 나도 컴공수업 중에 크게 흥미가는 수업이 많지는 않았던 기억이 난다 ㅋㅋ

Comment on lines +15 to +17
> 백지장이 됐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 것 같다.
> 후회 없는 면접을 원했지만 후회가 가득했다.
>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도, 세게 눌러서 쓴 연필자국은 지우개로 지워도 그 흔적이 남듯이, 그만큼 내가 공부를 못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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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딱 와닿네


## 우연찮은 기회

개발 공부를 꾸준히 하며 책 읽기 스터디, 토이 프로젝트 스터디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 취업 준비도 하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기업 한 곳의 면접 기회를 얻었지만, 그마저도 좋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좌절감을 느끼고 있을 무렵, 우아한테크코스의 프리코스 기회를 얻게 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웹 공부를 신나게 하던 그때의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게 코딩의 참 재미인가? 객체지향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감탄하면서 프리코스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하고 나서는 다른 참가자들의 코드를 모두 살펴봤다. 인상적인 코드는 따로 메모를 작성해두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스스로 판단하기에 최적의 코드를 짜서 적용해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최종 코딩테스트를 보게 되었다. 붙으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내가 안 되면 아무도 될 수가 없다는 오만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자신감 또한 가진 상태였다. 철저히 준비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결국 합격했고, 우아한테크코스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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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으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내가 안 붙으면 누가 붙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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