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10년

[jongfeel]

남은 인생 10년이라는 영화가 있다.

일본 영화로 2022년 일본 개봉, 2023년 개봉, 2024년 재개봉 했는데
2024년 재개봉 할 때 원작 책을 선물로 주는 영화 관람을 하게 되서 받게 됐다.

영화 티겟값보다 책값이 더 비싼 재밌는 점도 있다.

개발 관련된 책만 읽다가 이런 소설을 읽게 되는 건 거의 15년만이라고 볼 수 있다.
한참 책을 많이 읽었던 시기가 2009년 까지 정도였으니까.

어쨌든 영화 관람 기념으로 책을 받았으니 읽긴 읽어야 하니까
틈틈히 읽어보려 한다.

개발 관련 책과 다르게 특별히 정리하면서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읽고 난 후 소감만 적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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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랑 다른점

• 언니가 영화와 달리 더 잘 묘사되어 있다. 결혼도 하고 형부도 생기는데 영화는 주인공 마쓰리의 대학 동창과 중학교 동창의 결혼으로 되어 있다.
• 영화에서 동창회는 어느날 날아온 동창회 참석 편지로 인해 일어나는데 소설은 결혼한 언니의 동네 동창을 만나다가 동창회가 내일 모레라는 소식을 듣고 참석함
• 전반적으로 영화의 주요 소재인 보드 타는 것과 하룻밤 묵는 것 정도만 동일하고, 전개 방식이나 묘사하는 방식이 많이 다름
• 특히 밤에 다녔던 학교에 몰래 들어가서 추억을 돌아보는 건 책 마지막에도 중요한 포인트인데 영화에서는 그런 내용이 없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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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7월 26일 베트남 가족여행에서 출국하는 비행 시간이 5시간 정도 됐는데 거기서 책을 한번에 다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