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학습하는 사람들의 주된 위험중에 하나가 좁은 연못 속 커다란 물고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좁은 연못, 큰 물고기라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큰 물고기가 큰 연못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그 큰 연못에는 더욱 거대한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소프트웨어분야는 특히 약간 앞서 나간 정도로 만족해 버리기 때문에, 범용함을 넘어서기는 아주 쉽다.
따라서 항상 큰 연못들을 방문하여 큰 물고기들을 만나봐야 하며 배움을 얻어야 한다.
여우의 머리가 되기보다 사자의 꼬리가 되어라!
더 이상 배움이 진전이 없을 때의 문제이다.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주변을 당신보다 뛰어난 개발자들로 채워라.
현재 팀에서 가장 성장한 개발자가 되었다면 팀을 과감하게 벗어나 가장 뒤떨어진 멤버가 되는 팀으로 들어가라
가장 재밌다고 해야 할까.. 매번 시도해보고 싶은 패턴, 기억에 남을 것 같은 패턴이다.
뛰어난 개발자를 항상 모방하고 성장하며 나눠주고 다시 배움을 얻고 이 방법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이란 것을 알기에 패턴이 크게 와닿는 것 같다.
당연하게 부작용은 있다. 내가 들어가게 되면 해당 팀에 퍼포먼스가 크게 저하될 수 있고 신기술이나 배움이 느리다면 제외가 될 수 있다.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동기로 작용하여 학습에 좋은 영향이 될 수 있다.
정말 공감 100% 삽질에 대한 생각은 많이 변화했지만 삽질은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 혼자 학습하는 방법, 새로운 지식을 얻는 방법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데 멘토는 그걸 한번에 해결해준다.
멘토를 찾아라는 사실 좋은 멘토를 찾아라
의 경우로 스스로 걸어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멘토를 만나는게 매우매우 중요하다.
내가 가야하는 길을 이미 앞서 지나가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찾아가서 배워야 한다.
연관된 문제를 풀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인재들의 커뮤니티보다 강력한 것은 없다.
스터디를 혼자 진행하다가 이번에 모집으로 교체하고 다른 한분과 같이 진행중인데 정말 모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서 볼 수 없는 부분, 동일한 목표, 서로를 감시, 성장하는 기분 등등 집단지성이 정말 굳굳,,
나는 뭔가 해석하거나 알아내기 위해서 어느 정도 자유가 주어지는 것이 즐겁지만, 누군가와 함계 일하는 것도 즐겁다.
지금 진행중인 스터디가 좋은 예제이다.
같이 새로운 UI Toolkit, 패키지 릴리스 등 경험해보지 못한 기술이지만 같은 흥미와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공부하기에 적합하다.
짝 프로그래밍
실제로 42서울을 진행할 때 진행하시는 분들의 간증을 들어봤는데 추천하시는 분들의 비율이 정말 높았다.
머리가 하나에서 두개로 늘어났을 뿐인데, 실제로 돌아가는 머리는 2개보다 더 많이 돌아가는 기분이였다고..
아마도 서로 목표가 확실하고, 자아성취..?, 나누고 싶은 마음등등 2명이서 마음만 잘 맞으면 나머지는 다 따라오는 사항들이니 속도는 분명하게 붙었을 것이다.
장인적인 전통에서, 새내기는 마스터의 견습생으로 시작한다. 그들은 쉬운 일을 거드는 것부터 시작하고, 숙달되어가면서 점차로 더 크고 복잡한 작업으로 옮겨간다.
팀적인 조언으로 스스로 뭔가를 해낼 수 있는 일원임을 즘명하라
팀에 새로 합류하게 되었다면 이미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을 것이고 받은 역할이 없다면 반드시 해야하는 일에 지원하여 스스로를 증명하는 것이다.
겸손은 성공적인 견습과정의 토대 중 하나다.
이번 년도 목표를 되게 잘 세웠다고 생각했는데 3,4장을 읽고 나서는 조금 더 구체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지금의 목표는 그냥 당장 하고싶은 목표들이지만 숙련공이 되기 위한 목표가 많이 부족하고 납득이 되어야 함을 느낀다.